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클 솅커 (문단 편집) === 스콜피온즈와 UFO === 스콜피온즈의 리더 루돌프 솅커의 친동생으로 스콜피온즈 창립멤버이자 초대 리드 기타리스트로도 유명하다. 어릴적부터 기타 연주에 천부적이 재능을 보였고 10살이라는 나이에 형 대신 밴드의 리드 기타를 담당했었다. 당시 영국에서 떠오르는 밴드였던 UFO의 독일 공연 당시 스콜피온즈는 오프닝 밴드를 담당했었다. 하지만 UFO의 기타리스트가 여권을 두고온 바람에 입국이 안 되어서[* 그 당시엔 여권 미소지라도 탑승 자체는 되는 등, 외국 여행에 대해 공항의 검색이나 운영이 매우 유연했었다. 심지어 칼이나 권총을 숨겨 갖고 기내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투어 자체가 안될 마당에 급한 마음에 마이클 솅커를 잠시 빌리기로 한다. 마이클 솅커의 연주력과 외모[* 주름진 얼굴에 염소 수염을 기른 2010년 이후 모습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어릴 때는 ~~형 안 닮고~~ 미소년이었고 젊을 때는 무슨 [[레골라스]]였다. 그런데 늙어갈수록 점점 더 형 루돌프와 판박이로 닮아가고 있다.]에 반한 멤버들은 그를 스카웃하기로 결심했고, 스콜피온즈에서 활동하던 마이클 솅커는 당시 락의 본고장이었던 영국에서 활동하고픈 욕심에 밴드와 고향을 떠나 영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당시 독일에선 밴드 위주 음악보단 디스코가 인기였고, 마이클 솅커처럼 기타를 들고 무대위에서 솔로연주를 하면서 음악하는 것이 이해받지 못할 시기였다. 반면에 영국에선 마이클이 하던 일이 전문가로 대우 받던 때라고 한다. 하지만 루돌프 솅커는 반대가 심했었는데, 마이클은 당시 17살에 불과한 철없는 10대였고[* 11살때부터 맥주마시면서 사고치던 아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기와 가족들 감시 아래에 놓고 싶었던 모양이다.], 영어를 전혀 할 줄 몰랐고, 당시 스콜피온즈의 밴드 사운드를 책임지던 사람은 리더이지만 리듬 기타 담당이던 루돌프가 아니라 리드 기타였던 동생 마이클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영국으로 건너간 마이클 솅커는 UFO와 같이 1974년에 Phenomenon 앨범을 발표하면서 승승장구를 하게 된다. 이 앨범에 마이클 솅커의 인생곡인 Doctor Doctor와 Rock Bottom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마이클은 방랑벽 때문에 몇 주, 몇 개월 동안 사라지기 일쑤였고, 밴드리더 였던 필 모그는 외국인인 마이클 솅커에서 인기가 집중되는 것이 불안해 하면서 둘간의 갈등은 심해진다. 1979년도에 UFO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왔고, 다시 형이 이끄는 스콜피온즈에 재가입(?) 하면서 "Lovedrive" 앨범에 참여한다.[* 한참 후에 형 루돌프가 "당시에 마이클이 돌아오겠다고 사정했는데 거절했다."고 얘기하여 마이클을 빡치게 만들긴 하였다. 당시 루돌프가 쓴 러브드라이브 앨범을 보면 마이클은 정식 재가입 한 것이 아니다. 멤버 이름에도 안 들어가 있고, 같이 연주 여행을 다니지도 않았다. 앨범 작업에 여러 곡에서 리드 기타로서 제대로 참여했는데도 불구하고 멤버 이름은 커녕 세션 리스트도 넣지 않고 그저 후기에 "연주해 준 마이클과 그걸 지켜 봐 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한다" 라고만 하고 정식 멤버로서의 이름을 뺀 것은 형 잘못이 맞다.] 하지만 자기가 참여하지 않았던 스콜피온즈의 곡을 연주하는 데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다시 밴드를 나가 다른 밴드에 들어가기로 한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 루돌프와 마이클의 말이 엇갈리고 있는데, 40년 전 일을 가지고 뒤늦게 형제들끼리 까고 있는 걸 보면 당시 둘 사이에 뭔 일이 있는 것 같긴 하다. 진실은 저 너머에...] [[에어로스미스]]의 기타리스트 조 페리의 후임으로 오디션을 봤었는데, 프로듀서였던 개리 라이온즈가 마이클이 [[독일인]]이라는 이유로 [[나치]] 관련 농담을 하자 빡쳐서 그냥 나와버렸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나치 관련 찬양이나 빗대서 욕을 하면 불법이라 경찰에 잡혀간다. 전쟁 끝난지 한참 된 2020년대에도 독일사람에게 나치 어쩌고 하면 그걸로 관계는 끝장이다. 빡칠 만도 하다.] 그 후 [[오지 오스본]]이 기타리스트인 [[랜디 로즈]] 사망 후 후임 오디션을 이해 랜디 로즈와 비슷한 외모에 같은 플라잉 브이를 사용하던 마이클을 영입하려 했지만 거절한다. 훗날 인터뷰에서 오지 오스본의 기행과 사생활 때문에 만약 오지 오스본 밴드에 들어가면 인생을 망쳤을꺼라 생각했다고 한다. 안그래도 나름 막장으로(알콜 중독, 폭력) 살던 본인 이었는데, 개막장인 오지와 같이 있으면 더 심해질꺼라 예상한 듯 하다.[* 오지는 괴상한 분장, 피를 튀기는 무대 매너와 곡 내용만 그렇지, 인간 자체는 성실하고 문제 없는 위인이었다. 다만 저 당시대는 음반사 이사진들과의 회의 중 만취 상태에서 살아있는 비둘기 목을 물어 뜯는다든가, 각종 마약과 알콜 문제가 심했던 때이기는 하다. 외국인인데다가 젊은 마이클이 겁먹을 만도 하다.][* 설사 오지 밴드에 들어갔다하더라도, 스타일 자체가 다른것도 있고, 잭 와일드 이전까지 재적했던 랜디 로즈의 후임 기타리스트들이 받은 대우를 본다면 금방 나갔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